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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지난 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과에서 열린 행사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저출생 대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 ...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천 맨홀 사고 발주처인 인천환경공단이 올해 발주한 모든 용역사업에 대해 불법 하도급 여부를 조사한다. 이번 맨홀 사고는 하도급을 금지했음에도, 발주처도 모르게 3차까지 재하도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산하 인천환경공단은 올해 발주한 용역사업 474건 중 발주처의 동의 없이 불법 하도급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오는 ...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무산쇠족제비가 8년 만에 지리산에서 포착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26일 돌 틈 사이로 얼굴을 내민 무산쇠족제비 성체 1마리를 순찰 중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산쇠족제비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7년 7월 지리산에서 처음 목격된 이후 처음이다. 무산쇠족제비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중 가장 작은 육식 ...
전남 영암군은 “영암도기의 예술성·고유성을 살린 전통 장작가마 생활도기 신제품 35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 속 도기 문화 확산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그릇, 접시, 컵, 다기세트, 화병 등 총 8개 품목, 25종으로 구성됐다. 전통 유약의 질감과 현대 감각의 실용성을 결합해 일상에서 ...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인 안두희를 죽인 박기서씨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박씨의 유족은 이날 박씨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버스 운전기사였던 박씨는 1996년 10월23일 인천 신흥동에 있던 안두희의 자택을 찾아가 ‘정의봉’이라는 글씨가 쓰인 길이 40㎝ 정도의 나무 몽둥이를 휘둘러 안두희를 살해했다. 박씨는 곧바로 자수해 징역 3년을 ...
제주도 등 온·열대 해역에 주로 분포하는 황새치가 강원 삼척 앞바다에서 잡혔다. 정연철 삼척시의원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삼척 정라진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정치망 어선 S호의 선원들이 잡은 황새치 사진을 올렸다. 이날 새벽 잡힌 황새치의 길이는 3m에 달한다. 무게도 226㎏에 이르는 이 황새치는 이날 경매에서 6만 원에 위판됐다.
다 자라도 키가 10㎝ 밖에 되지 않는 ‘꼬마 벼’를 이탈리아 연구진이 만들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위적으로 키를 줄여 달이나 화성에 건설될 비좁은 우주 기지에서 쉽게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인류가 지구 밖에서 간편하게 농사를 지어 식량을 조달할 바탕이 마련됐다. 이탈리아 우주국의 마르타 델 비앙코 박사 주도로 밀라노대, 로마대, 나폴리대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다수 비은행 기관이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면 화폐 가치가 다 다를 수 있어 19세기 (미국) 민간화폐 발행에 따른 혼선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그런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을 하기 어렵고, 중앙은행 시스템으로 ...
서울 최고기온이 이미 지난해 최고기온을 넘어서는 등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7월 상순 평균기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올해 서울 기온은 이미 지난해 8월 최고기온을 넘어섰다. 전력 사용량도 한여름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전력당국은 지난 8일 최대 전력수요가 95.7기가와트(GW)로 역대 2위의 수치를 보였지만 한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8월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채상병 특검팀)이 김형래 전 국가안보실 행정관(대령)과 관련해 해병대 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의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
전남 순천시는 “‘용산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일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산전망대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건립됐다. 건축면적은 120㎡다. 순천시는 노약자와 장애인, 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약자를 위해 전망대 진입로 약 908m 구간에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도 ...
10일 찾은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금강 상류에 있는 기러기공원 인근엔 ‘익사사고 발생지, 물놀이를 금합니다’ ‘물놀이 위험지역 수영 금지’ ‘사망사고 발생지, 다슬기 채취 금지’ 등 물놀이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었다. ‘사망사고 발생 및 사고 빈발지역으로, 물놀이 시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안내판도 세워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