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석화처럼 움직인 내란 특검은 수사 개시 22일 만에 12·3 내란의 정점이자 몸통인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수사 준비 기간조차 건너뛴 '속도전'을 펼쳤고, 피의자에게 끌려다니지도 않았는데요. 내란 공범과 ...

12.3 내란의 우두머리임에도 어이없이 풀려나 바깥세상을 활보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결국 124일 만에 다시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증거 인멸의 우려와 함께,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타당한 이유가 있다. 법원은 오늘 ...

국민의힘의 위기는 지지율에서도 보여집니다. 당 지지율이 19%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같은 조사에서 10%대까지 떨어진 건 국민의힘 당명 변경 이후 처음입니다. 이대로면 지지율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

윤석열 정부 당시, 늘봄학교 사업에 리박스쿨 관련 단체를 선정해 달라는 대통령실의 압박이 있었다는 교육부 간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극우 단체를 공교육 현장까지 끌어들이려 한 민낯이 드러난 겁니다. 올해 ...

자 아직 더위가 절정이 아닌데도, 폭염에 곳곳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 나가 있는 강은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자 강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아스팔트 밀집 지역이라서 체감온도 더 높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구속이 되자마자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출석해야 했던 내란 사건 재판에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를 대며, 갑자기 불출석 사유서를 낸 건데요. 그러자 내란특검은 피고인의 강제구인과 함께, 신속한 재판이 ...

순직해병 특검의 강제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 중에는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이종호 씨가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채상병 순직 사건에서 구명 로비를 벌인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인데요. 이 씨는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사건에도 등장하기 때문에 김건희 특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두 특검의 수사가 김건희 여사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습 ...

특검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된 박정훈 대령이 해병대 수사단장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수사 결과를 넘기지 말라는 상부의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로 해임된 지 1년 11개월만입니다. 박 대령에게 항명 혐의를 덮어씌운 국방부 검찰단장의 직무는 오늘로 정지됐습니다. 스무 살 해병대원이 숨진 지 2주가량 지난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이 ...

순직해병 특검이 오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자택과 국방부, 국가안보실까지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격노 이후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가 바뀌었다는 외압 의혹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순직해병특검이 국방부와 국가안보실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장관과 임기훈 전 ...

다음은, 오늘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된 것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어떤지 살펴볼까요. 범여권은 당연한 결과고 제대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냈고,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당론으로 반대했던 야당은 복잡한 속내를 숨기지 못했습니다. 반면 야당 국민의힘의 입장은 복잡합니다.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막기 위해 한남동 관저에 나갔 ...

내란 특검은 당장 내일 오후 2시에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해서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습니다. 구속 이튿날부터 조사를 하며 속도전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오늘 재판에도 불출석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내일 특검 출석 요구에도 불응할 가능성이 있는데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는다면 특검이 강제구인 카드를 꺼낼지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 협상이 중단되지 않았다면서 협상 재개를 위한 우크라이나 측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0일 브리핑에서 협상이 교착됐다고 말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