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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단체가 생물학적 다양성이 존재하는 인천갯벌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직접 등재를 신청하기로 했다. 개발사업 등으로 인천시와 정부가 유네스코에 신청하지 않아 직접 나선 것이다. 인천지역 64개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인천갯벌세계유산추진시민협력단(인천갯벌 2026)은 26일 인천갯벌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인천시민의 이름으로 신청서를 ...
부산시는 유기견을 입양한 견주에게 1년간 펫보험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유기동물 펫보험은 입양 유기견이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수술비나 입원·통원 치료비의 70%를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입양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나 타인의 반려동물에게 피해를 줘 부담하는 손해배상책임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
물때, 곰팡이 등으로 오염된 무등록 작업장에서 ‘김치찌개’를 즉석조리식품으로 제조·판매한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해당 업체가 생산한 김치찌개는 약 10개월간 일반음식점 7곳에 납품됐는데, 총량이 16.1t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6일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하지 않고 비위생적 환경에서 즉석조리식품를 ...
복원한 지 20년이 된 서울 청계천에서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만 사는 한국 고유 어종 ‘쉬리’가 발견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로 복원 20주년을 맞이한 청계천에서 어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4목 7과 20종과 1품종(이스라엘 잉어)에 속하는 1238개체가 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설공단과 협의해 지난달 ...
충북 제천시가 고려인 동포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동아리 활동 사업을 선보인다. 제천시는 고려인 동포와 제천시민을 하나로 잇는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천시는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 4월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같은 해 10월부터 ...
미국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을 돕겠다고 만든 ‘가자인도주의재단’(GHF) 제이크 우드 이사장이 25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우드 이사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인도주의 원칙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단체의 사명을 완수할 수 없다고 판단해 떠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두 달 전 재단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
북한이 신형 구축함이 진수 중 좌초한 사건과 관련해 노동당 부부장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북한은 조선소 실무급 간부를 구속한 바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구축함 진수 사고조사그룹이 전날 리형선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부부장을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법기관은 사고조사그룹의 조사자료에 근거해 리 부부장에게 “중대 사고 발생에 커다란 ...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여론조사 비용 대납의혹을 받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5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특보는 26일 “오세훈 시장은 명태균 사건 관련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해 약 12시간 뒤인 오후 9시 30분에 ...
대구 강북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20대)를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30분쯤 대구시 북구 학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몰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저녁 식사 후 ...
서울의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이 어르신의 걸음걸이 속도에 맞춰 늘어난다. 저출생 등으로 폐원위기에 놓인 어린이집은 실버·데이케어로 전환된다. 혼자 생활하기 힘든 중증 치매어르신을 위한 데이케어 센터도 자치구별로 2곳씩 총 50개가 조성된다. 어르신 공공일자리는 30만개까지 늘린다. 어르신을 채용하는 민간기업에는 근무환경 개선금을 지원한다. 맞춤형 ...
국방부가 26일 “이번 대선에도 장병들의 투표권을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이 장병들의 사전 투표를 방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군은 그동안 각종 선거 시 재외투표·거소투표·사전투표 등 장병들의 투표 여건으르 보장해왔으며, 이번 대선에도 장병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