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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우크라이나에서 숨지거나 다친 민간인이 1천5백 명을 넘어 2022년 4월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우크라이나 인권감시단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우크라이나에서 ...
전광석화처럼 움직인 내란 특검은 수사 개시 22일 만에 12·3 내란의 정점이자 몸통인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수사 준비 기간조차 건너뛴 '속도전'을 펼쳤고, 피의자에게 끌려다니지도 않았는데요. 내란 공범과 ...
어리석다, 무능하다, 포악하다. 그리고 끝까지 자기밖에 모른다. 이런 부끄러운 수식어들과 함께 나라 전체를 혼란에 빠뜨린 전직 대통령의 재구속이 갖는 의미, 김희웅 논설위원이 짚었습니다. 한여름 열기 가득한 구치소에서 그는 자신의 수인 번호에 익숙해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 그는 자신에게 허락된 의자가 구치소의 독방과, 호송버스와, 특검 조사실 테이블 앞에만 ...
이렇게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듯 하며 끝까지 혐의를 부인하는 피의자를 구속 수사하기 위해, 특검팀은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이 거짓임을 입증하기 위해 30여 년 전의 기록 영상까지 찾아왔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에는 박억수 특검보 등 검사만 10명이 투입됐습니다. 6명의 검사가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 심사 때보다 훨씬 ...
어제 최후진술에서도 윤 전 대통령에게 반성이란 없었습니다. 이번엔 자신이 곤경에 빠뜨린 국무위원들까지 원망하며, 나는 혼자라고 호소했는데요. 자충수가 됐다고 평가받는 어제 진술 내용을, 구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장실질심사 마지막 단계에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세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회유했는지 ...
어젯밤 영장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는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은, 다른 때와는 사뭇 달라 보였습니다. 무언가를 예감한 건지, 한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은 채 굳은 표정으로 걷다가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호송차에 탑승했는데요.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교도관들이 전담해 감시하는 독방에서 지내게 됐습니다. 어젯밤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윤 전 대통령은 곧장 대기 중인 호 ...
그런데 이렇게 구속이 되자마자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출석해야 했던 내란 사건 재판에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를 대며, 갑자기 불출석 사유서를 낸 건데요. 그러자 내란특검은 피고인의 강제구인과 함께, 신속한 재판이 필요하다며 법원 휴정기에도 추가 기일을 지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다시 구치소에 머물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자신의 ...
12.3 내란의 우두머리임에도 어이없이 풀려나 바깥세상을 활보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결국 124일 만에 다시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증거 인멸의 우려와 함께,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타당한 이유가 있다. 법원은 오늘 ...
배달노동자들이 "열악한 배달 노동자들의 처우 문제를 개선해달라고 촉구하며, 오는 16일 총파업에 돌입하고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오늘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과 쿠팡 등 플랫폼 기업의 갑질과 배달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 문제를 개선해달라"며 총파업과 행진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
현지시간 1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 후티가 탄도미사일을 사용해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공항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중부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안보 문제들에 대한 대응방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국민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책임지는 것이 국가의 첫 번째 책무라는 점을 강조하고, ...